전자세금계산서 취소 방법 총 정리 - 취소 가능할까?!

청구스
2025. 4. 20.

"전자세금계산서 잘못 발행했는데… 그냥 취소하면 되는 거 아냐?”
이 질문, 경리 업무 처음 맡으신 분이라면 100% 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예전에 한 거래처에 공급가액을 잘못 기재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미 국세청에 전송된 전자세금계산서는 단순히 삭제할 수 없다는 사실!
오늘은 이처럼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전자세금계산서 취소 방법을 실무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전자세금계산서, 진짜 취소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단순 취소는 불가합니다.”
한 번 국세청으로 전송된 전자세금계산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삭제나 무효 처리로 없었던 일처럼 만들 수 없어요.
왜냐하면, 전자세금계산서는 부가가치세 신고의 핵심 증빙자료이기 때문에 모든 변경 사항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에요.
🙋♀️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바로 ‘수정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합니다.
✅ 수정세금계산서, 언제 어떻게 쓰는 건가요?
수정세금계산서는 크게 6가지 사유로 발급할 수 있어요.
각 사유에 따라 발급 방식과 횟수도 조금씩 다르니 표로 정리해볼게요.
구분 | 상황 | 발급장수 | 예시 |
---|---|---|---|
1. 기재사항 착오정정 | 사업자등록번호, 공급가액 등을 잘못 입력한 경우 | 2장 | 작성일 잘못, 금액 오기 |
2. 착오에 의한 이중발급 | 같은 거래에 세금계산서를 2번 발행한 경우 | 1장 | 동일 거래 중복 발행 |
3. 공급가액 변동 | 할인·환불로 금액이 바뀐 경우 | 1장 | 계약 후 단가 조정 |
4. 계약의 해제 | 거래 자체가 취소된 경우 | 1장 | 발주 후 계약 해지 |
5. 환입 | 반품이나 서비스 취소 | 1장 | 납품 후 제품 회수 |
6. 내국신용장 등 사후 개설 | 영세율 적용 사유 발생 | 2장 | 수출처와의 내국신용장 개설 |
✅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예시
📌 사례 ① 작성일자를 착각한 경우
문제: 4월 2일 거래인데, 실수로 4월 5일자로 세금계산서를 발행
해결: 기재사항 착오정정 사유로 수정세금계산서 2장 발행 (음(-) 4/5, 정(+) 4/2)
제가 예전에 한 거래처 매출을 몰아서 처리하다가 실제 거래일보다 며칠 늦게 발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가산세 걱정되서 조마조마했습니다. 작성일자 변경 시에는 가산세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사례 ② 세금계산서를 두 번 발행했어요!
문제: 같은 건으로 실수로 세금계산서가 두 번 발행됨
해결: 착오에 의한 이중발급 사유로 수정세금계산서 1장 (음(-))
저희 고객사 중 한 곳은 거래처가 같은 이름이라 착각해서 똑같은 내역을 두 번 처리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럴 땐 중복분에 대해 음(-) 세금계산서만 발급하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 수정세금계산서 발급, 절차는 이렇게!

홈택스 또는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접속
[수정세금계산서] 메뉴 선택
사유 선택 (기재오류, 계약해제 등)
수정 내역 입력 (금액, 작성일 등)
전송 및 발급 완료!
주의! 수정세금계산서는 거래일자 기준으로 ‘정해진 기한 내’ 발급하지 않으면
가산세 발생할 수 있습니다. 늦지 않게 꼭 발급해주세요!
✅ 미리 방지할 수는 없을까요? 실수 줄이는 법
사실 대부분의 세금계산서 실수는 사람이 직접 입력하면서 발생해요.
저희 회사도 예전엔 담당자가 일일이 발행하다가,
월말에는 세금계산서 오류로 몇 건씩 재발급하느라 진땀을 흘리곤 했죠.

지금은 청구스 자동화 솔루션을 사용해서,
청구서 작성과 동시에 전자세금계산서 자동 발행
금액, 날짜, 거래처 오류 자동 감지
발행 내역 실시간 조회
까지 한 번에 관리하고 있어요.
확실히 사람 실수에서 오는 오류율이 ‘거의 0%’로 줄었습니다.
✅ 결론! 전자세금계산서 취소는 이렇게 정리하세요
✔ 세금계산서는 단순 취소 불가 – 반드시 수정세금계산서 발급
✔ 사유에 맞는 정정 방식 선택 – 기재오류, 금액변경, 계약해제 등
✔ 기한 내 발급 중요 – 가산세 방지
✔ 자동화 솔루션 적극 활용 – 실수율 최소화, 업무시간 절약
🙋 실무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Q&A)
Q1. 실수로 세금계산서를 일주일 늦게 발행했어요. 수정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기재사항 착오 사유로 수정세금계산서 2장을 발급하시면 됩니다.
원래 날짜로 음(-), 실제 날짜로 정(+) 발급하는 구조예요. 단, 가산세 유무는 세무사와 확인해보시는 게 안전해요!
Q2. 수정세금계산서를 발행했는데 또 실수했어요. 재수정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해요!
수정세금계산서도 추가로 다시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단, 수정 내역이 명확해야 하며, 반복적인 수정은 가산세 사유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Q3. 세금계산서를 거래처에 보냈는데, 실제로는 거래가 취소됐어요. 이럴 땐요?
A. 계약해제 사유로 수정세금계산서 발급!
거래 자체가 없어진 경우는 ‘계약의 해제’ 사유로 처리 가능합니다.
이때는 음(-) 세금계산서만 발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