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세금계산서를 또 수정할 수 있을까? - 재수정

청구스
2025. 3. 26.
“앗, 수정세금계산서를 다시 고쳐야 하는 상황이라니… 이거 또 발행해도 되는 걸까?”
회계나 경리 업무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장면입니다. 특히 마감이 몰려 있는 시기엔 정신없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나서야 잘못된 내용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수정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곤 하죠.
그런데 문제는 그 수정세금계산서조차도 다시 틀렸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이미 한 번 수정했는데, 또 수정해도 되는 걸까?” “이렇게 여러 번 고치면 국세청에 불이익이 생기진 않을까?”
이번 글에서는 이런 고민을 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수정세금계산서, 몇 번까지 가능할까?

가장 궁금한 건 바로 이거죠. 수정세금계산서를 한 번 더, 또 한 번 더 발행해도 되는 걸까?
정답은 ‘가능하다’입니다.
수정세금계산서는 필요하다면 여러 번 발행할 수 있어요. 단, 수정 사유가 명확해야 하고 국세청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 예를 들어 볼게요
최초 세금계산서에서 금액이 잘못되어 감액 수정세금계산서를 냈는데, 그 감액 자체도 틀렸다면?
→ 다시 감액 또는 가감액 수정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공급받는자 정보가 잘못되어 수정했는데, 그 사업자 정보조차 틀렸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면?
→ 역시 추가로 수정 가능합니다.
핵심은 "정당한 사유"와 "올바른 절차"입니다.
중요한 건 ‘절차’
실무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그냥 다시 발행하면 되지!"라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부가가치세 신고 오류는 물론, 가산세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반드시 아래 내용을 체크해야 합니다.
1. 수정 사유 코드 정확히 이해하기
국세청은 수정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한 사유를 총 6가지 코드로 정리해두고 있어요:
코드 | 사유 | 예시 |
---|---|---|
1 | 계약 해제 | 거래 취소 |
2 | 공급가액 변동 | 단가·수량 변경 |
3 | 환입 | 반품 처리 |
4 | 착오 정정 | 단순 실수 수정 |
5 | 내국신용장 등 | 수출 관련 오류 |
6 | 이중 발급 | 같은 건을 실수로 두 번 발행 |
수정을 다시 할 때도 이 6가지 중 하나의 사유에 해당해야 하며, 기존 수정세금계산서의 내용을 참조해서 발행해야 합니다.
2. 작성일자, 공급시기 주의
재수정 시에도 기본적으로는 최초 공급시기 기준을 따라야 해요.
하지만 수정 사유에 따라 작성일자가 바뀌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작성일자가 잘못되면 기한 후 발행이 되어 가산세로 이어질 수 있어요.
3. 국세청 시스템은 수정 이력을 다 추적합니다

국세청의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은 모든 계산서에 고유 식별값을 부여해서 수정 이력을 추적해요.
원본 → 1차 수정
1차 수정 → 2차 수정
이렇게 단계별로 연결됩니다.
즉, 아무렇게나 고치는 게 아니라 이력에 맞게 정당하게 수정해야 한다는 거죠.
수정세금계산서 재수정 체크리스트 📝
아래 항목을 모두 점검한 뒤에 발행하세요:
수정 사유 코드에 부합하는 사유인가요?
기존 세금계산서의 공급시기와 금액을 기준으로 정확히 비교했나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 '수정세금계산서'로 체크했나요?
공급자와 공급받는자 모두 발행 내용에 동의했나요?
세무 신고에 영향이 없는지 확인했나요?
반복되는 수정? 시스템부터 점검하세요
수정세금계산서를 자주 발행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대부분 다음 중 하나입니다: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부족
수기 입력 실수
거래처 정보 관리 미흡
매출·매입 자동화 부재
이런 문제들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수정의 수정’이 늘어납니다.
해결책은? 자동화입니다
사람이 직접 입력하고 검토하고, 그 과정에서 실수하고…
이런 흐름을 줄이려면 업무 자동화가 답입니다.
‘청구스’는 이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회계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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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또 수정해야 하나요?’란 걱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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